2025-09-13 17:55
Tags: 경제학
금리(金利, Interest Rat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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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의 가치를 나타내는 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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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의 시간 가치로 인해 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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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소비를 포기하는 것에 대한 보상(기회비용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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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의 구매력 하락에 대한 보상(인플레이션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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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을 떼일 위험을 감수하는 것에 대한 대가(리스크)가 합쳐져 만들어진 ‘돈의 가격’이다.
중앙은행의 지휘봉: 기준금리
- 경기가 과열될 때 (인플레이션 우려):
- 기준금리를 인상한다.
-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 줄고 저축이 늘어나 시중에 풀린 돈이 줄어들고, 과열된 경기가 진정
- 경기가 침체될 때 (디플레이션 우려):
- 기준금리를 인하한다.
- 금리가 내리면 이자 부담이 줄어 대출과 투자가 활성화되고, 소비가 촉진되어 경기가 부양된다.
시장의 연주자들: 시중금리
- 기준금리가 정해지면, 이를 바탕으로 시중 은행들이 자신들의 예금 및 대출 금리를 결정
- 기준금리에 은행의 운영 비용, 이윤, 대출자의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산금리(Spread) 를 더해 결정된다.
- 따라서 기준금리가 올라도 은행이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실제 금리 인상 폭은 다를 수 있다.
구분 | 설명 | 특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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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목금리 vs 실질금리 | 명목금리는 눈에 보이는 숫자 그대로의 금리.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(인플레이션)을 뺀 금리다. | 예금 금리가 3%인데 물가상승률이 4%라면, 실질금리는 -1%다. 돈을 맡겨도 실제 구매력은 줄어든 셈이다. |
단리 vs 복리 |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. 복리는 원금과 발생한 이자를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를 붙이는 방식이다. | ‘복리의 마법’이라는 말처럼, 장기 투자에서는 복리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. |
고정금리 vs 변동금리 | 고정금리는 대출 기간 내내 금리가 동일하게 유지된다. 변동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금리가 바뀐다. |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가, 하락기에는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