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-09-28 13:24
Tags: 경제학
시중금리(Market Interest Rate)
-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시장의 자금 수요와 공급, 신용위험 등이 더해져 결정되는 최종 금리다.
- 금리는 돈의 가격이므로,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개인과 기업은 저축, 투자, 대출 등 핵심적인 경제 활동 전략을 다르게 세워야 한다.
- 말 그대로 ‘시장]‘에서 결정되는 금리다.
- 은행, 증권사,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주거나, 개인 및 기업과 금융 거래를 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을 총칭
| 요인 | 설명 | 비유 |
|---|---|---|
| 기준금리 | 중앙은행이 정하는 정책금리. 모든 금리의 기준점. | 요리의 기본 육수 |
| 자금 수요와 공급 | 돈을 빌리려는 사람(수요)과 빌려주려는 사람(공급) 사이의 힘겨루기. 수요가 많으면 금리 상승. | 시장의 수요-공급 원리 |
| 신용위험 (가산금리) | 돈을 빌리는 주체의 상환 능력. 신용도가 낮을수록(위험이 클수록) 더 높은 금리를 요구받는다. | 대출의 보험료 |
| 만기 | 돈을 빌리는 기간.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져 금리가 높아진다. (장단기 금리차) |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 |
최종 대출금리 = 기준금리 + 시장의 자금조달 비용 + 은행의 가산금리(업무원가, 신용위험, 목표이익 등)
실질금리 ≈ 명목금리 - 예상 물가상승률(인플레이션)
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수정구슬: 장단기 금리차
- 보통은 만기가 긴 채권의 금리(장기금리)가 만기가 짧은 채권의 금리(단기금리)보다 높다.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.
- 이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 **수익률 곡선(Yield Curve)**이며, 보통 오른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우상향 형태를 띤다.
- 하지만 종종 이 관계가 역전되어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, 이를 **‘장단기 금리 역전’**이라고 한다.
-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적으로는 경기가 괜찮지만, 먼 미래에는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상할 때 나타나는 강력한 신호다.
- 역사적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높은 확률로 수개월~2년 내에 경기 침체를 동반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