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-09-28 18:48
Tags: 심리학
캐넌-바드 이론
- 감정적 자극이 뇌의 시상에서 처리되어 감정적 경험과 신체적 반응을 ‘동시에’ 유발한다고 주장한다.
- 신체적 반응이 감정보다 먼저 온다는 제임스-랑게 이론의 한계를 지적하며 등장했다.
자극 발생 (곰을 만남) → 감각 정보가 ‘시상’으로 전달 → 시상에서 신호를 두 경로로 ‘동시에’ 보냄
- 대뇌 피질 (Cerebral Cortex)로 가는 경로: 주관적인 감정 경험을 만들어냄 (→ “무섭다!”는 느낌)
- 시상하부 (Hypothalamus) 및 자율신경계로 가는 경로: 신체적, 생리적 반응을 유발함 (→ 심박수 증가, 동공 확장, 근육 긴장)
- 심장이 뛰는 것과 ‘무섭다’고 느끼는 것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(인과관계)가 아니라,
- 하나의 원인(곰이라는 자극)에서 비롯된 두 개의 독립적이면서도 동시적인 결과인 셈이다.
- 마치 방송국의 송신탑이 하나의 신호를 받아 영상(감정 경험)과 음성(신체 반응)을 동시에 TV로 보내는 것과 같다.
- 다만 현대 연구에선 감정에서 ‘시상’ 역할은 과대 평가 되었고 실제로는 여러 뇌 네트워크의 산물이라고 봄
| 이론 명칭 | 핵심 주장 (감정 발생 순서) | 특징 및 비유 |
|---|---|---|
| 제임스-랑게 이론 | 자극 → 신체 반응 → 감정 경험 | ”울기 때문에 슬프다.” (신체가 주인공) |
| 캐넌-바드 이론 | 자극 → 뇌(시상) 처리 → (감정 경험 + 신체 반응) | “곰을 보고, 무서워하는 동시에 심장이 뛴다.” (뇌가 주인공, 동시 상영) |
| 샤흐터-싱어 2요인 이론 | 자극 → 신체 반응 + 인지적 해석 → 감정 경험 | ”심장이 뛰네? 저 앞에 곰이 있으니 이건 공포구나!” (신체 반응은 재료, 인지적 해석이 요리법) |
| 인지 평가 이론 (라자루스) | 자극 → 인지적 평가 → 감정 경험 + 신체 반응 | ”저 곰은 위험한가? 그렇다! → 공포와 신체 반응 발생” (생각이 모든 것의 시작)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