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-09-14 00:08
Tags: 심리학
공포
-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진화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이다.
- 뇌의 편도체를 중심으로 한 신체적 반응과 과거의 경험 및 학습이 결합하여 공포를 느낀다.
- 감각 기관을 통해 위험 신호(예: 으르렁거리는 소리, 거대한 그림자)가 들어오면, 이 정보는 편도체로 즉시 전달된다.
- 편도체는 이 신호가 생존에 위협적인지 아닌지를 순식간에 판단하고, 만약 위협적이라고 판단하면 뇌와 몸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.
- 이 과정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, 거의 반사적으로 일어난다.
구분 | 종류 | 특징 및 예시 |
---|---|---|
선천적/진화적 공포 | 원초적 공포 | 인류가 생존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학습한, DNA에 각인된 듯한 공포. 예: 뱀, 거미, 높은 곳, 어둠, 낯선 존재 |
사회적/관계적 공포 | 사회 불안 |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거나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. 예: 대중 연설, 새로운 사람 만나기, 권위자와의 대화 |
실존적 공포 | 근원적 공포 | 인간의 유한성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불안감. 예: 죽음, 질병, 고통, 무의미함, 고독 |
학습된/후천적 공포 | 특정 공포증 (Phobia) |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비합리적이고 극심한 공포. 예: 폐소공포증, 고소공포증, 혈액공포증, 비행기공포증 |
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(PTSD) | 생명을 위협하는 끔찍한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불안과 공포 반응. | |
범불안장애 (GAD) | 특별한 대상 없이 일상생활 전반에 대해 느끼는 만성적인 불안과 걱정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