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-09-17 22:21

Tags: 메타포

죽음

  • 모든 생명체가 겪는 필연적인 생물학적 과정이자, 인류의 문화, 철학, 종교를 형성한 핵심 개념
시간 경과주요 변화설명
사후 30분~2시간체온 저하, 시반신진대사가 멈추며 체온이 주변 온도와 같아진다. 혈액이 중력 방향으로 쏠려 피부에 보라색 반점(시반)이 생긴다.
사후 2~6시간사후 강직근육 속 에너지원(ATP)이 고갈되면서 근육이 수축하고 뻣뻣해진다. 턱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진다.
사후 24~48시간강직 이완, 부패 시작근육이 다시 이완되고, 체내 미생물에 의해 내부에서부터 부패가 시작된다. 복부가 녹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.
사후 수일~수주부패 가속화가스가 발생하여 몸이 부풀어 오르고, 조직이 분해되어 액화된다.

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-로스는 죽음이나 상실을 앞둔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변화를 5단계 모델로 제시했다

  1. 부정 (Denial): “이건 사실이 아닐 거야.” 충격적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회피하는 단계.
  2. 분노 (Anger): “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?” 현실을 인지하면서 느끼는 부당함과 분노를 주변에 표출하는 단계.
  3. 타협 (Bargaining): “착하게 살 테니 제발…” 어떻게든 상황을 되돌리고자 신이나 초월적 존재와 타협을 시도하는 단계.
  4. 우울 (Depression): “이제 모든 게 끝이야.”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끼며 깊은 슬픔과 무력감에 빠지는 단계.
  5. 수용 (Acceptance): “마지막을 준비해야겠어.”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며 주변을 정리하는 단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