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-09-29 01:38
이성
- 신화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세상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시도에서 탄생했으며, 생존과 사회 발전을 위한 핵심 도구 역할을 한다.
- 이성은 크게 일반 원리에서 구체적 결론을 내는 연역,
- 개별 사례에서 일반 법칙을 찾는 귀납,
- 최선의 설명을 추론하는 귀추 등으로 구성되며,
- 칸트는 이를 순수 이성과 실천 이성으로 나누었다.
- 비판적 사고, 문제 해결, 윤리적 판단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성을 활용할 수 있지만,
- 감정, 인지 편향, 논리 시스템 자체의 한계 등 명확한 한계점 또한 존재한다.
| 구분 | 연역 추론 (Deductive Reasoning) | 귀납 추론 (Inductive Reasoning) |
|---|---|---|
| 정의 | 이미 알려진 일반적인 원리나 법칙에서 출발하여 구체적이고 필연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 | 여러 구체적인 관찰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원리나 법칙을 이끌어 내는 방식 |
| 방향 | Top-Down (일반 → 구체) | Bottom-Up (구체 → 일반) |
| 결론의 성격 | 필연적. 전제가 참이면 결론은 반드시 참이다. | 개연적. 결론이 참일 가능성이 높지만, 반드시 참은 아니다. |
| 예시 | 전제 1: 모든 사람은 죽는다. 전제 2: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. 결론: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. | 관찰: 내가 본 모든 까마귀는 검은색이었다. 결론: 세상의 모든 까마귀는 검을 것이다. |
| 주요 사용처 | 수학, 논리학, 법학 | 자연과학, 사회과학, 일상 경험 |
제3의 추론: 귀추법 (Abductive Reasoning)
- 귀추법은 주어진 현상이나 결과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을 추론하는 방식이다.
- 귀추법은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 가장 합리적인 추측을 해야 하는 의사의 진단, 과학자의 가설 설정, 탐정의 수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.
- 셜록 홈즈가 현장의 단서들을 보고 “범인은 바로 당신이야!”라고 외칠 때 사용하는 추론 방식이 바로 귀추법이다.
- 관찰: 잔디가 젖어 있다.
- 가능한 가설들:
- 밤새 비가 왔다.
-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.
- 누군가 물을 쏟았다.
- 최선의 설명 추론 (귀추): 하늘은 맑고, 스프링클러 타이머는 꺼져 있다. 따라서 밤새 비가 왔다는 가설이 가장 그럴듯하다.
칸트의 이성 비판: 순수 이성과 실천 이성
- 순수 이성 (Pure Reason):
- ‘무엇을 알 수 있는가?‘에 대한 답을 찾는 이성이다.
- 세계를 인식하고, 과학적 지식을 탐구하며, 형이상학적 진리를 파악하려는 지성의 능력이다.
- 실천 이성 (Practical Reason):
- ‘무엇을 해야 하는가?‘에 대한 답을 찾는 이성이다.
- 도덕 법칙을 인식하고, 양심에 따라 행동하며, 윤리적 결정을 내리는 의지의 능력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