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-10-04 16:09
NATO
-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비에트 연방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북미와 유럽 국가들이 결성한 집단방위 동맹이다.
- 핵심은 회원국 중 한 곳이 공격받으면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북대서양 조약 제5조다.
정치적 구조
- 북대서양 이사회 (North Atlantic Council, NAC):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기구.
- 회원국 대사들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가지며, 필요에 따라 외무장관, 국방장관, 또는 국가 정상급 회의가 열린다.
- 모든 중요한 정치적, 군사적 결정을 이곳에서 내린다.
- 사무총장 (Secretary General): 나토의 최고위 국제 공무원이자 대외적인 대표.
- 북대서양 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고, 회원국 간의 합의를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.
군사적 구조
- 군사위원회 (Military Committee, MC): 나토의 최고 군사 기구.
- 회원국 군대의 참모총장들로 구성되며, 북대서양 이사회에 군사적 조언을 제공하고 나토 사령부의 작전을 감독한다.
- 연합군 사령부 (Allied Commands): 나토의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두뇌와 같다.
- 연합 작전 사령부 (Allied Command Operations, ACO): 벨기에 몽스에 위치하며, 나토의 모든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지휘한다.
- 연합 변혁 사령부 (Allied Command Transformation, ACT):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하며,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여 나토의 군사적 역량, 전략, 교리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.
| 회원국 (가입 연도) | 회원국 (가입 연도) |
|---|---|
| 🇧🇪 벨기에 (1949) | 🇨🇦 캐나다 (1949) |
| 🇩🇰 덴마크 (1949) | 🇫🇷 프랑스 (1949) |
| 🇮🇸 아이슬란드 (1949) | 🇮🇹 이탈리아 (1949) |
| 🇱🇺 룩셈부르크 (1949) | 🇳🇱 네덜란드 (1949) |
| 🇳🇴 노르웨이 (1949) | 🇵🇹 포르투갈 (1949) |
| 🇬🇧 영국 (1949) | 🇺🇸 미국 (1949) |
| 🇬🇷 그리스 (1952) | 🇹🇷 튀르키예 (1952) |
| 🇩🇪 독일 (1955) | 🇪🇸 스페인 (1982) |
| 🇨🇿 체코 (1999) | 🇭🇺 헝가리 (1999) |
| 🇵🇱 폴란드 (1999) | 🇧🇬 불가리아 (2004) |
| 🇪🇪 에스토니아 (2004) | 🇱🇻 라트비아 (2004) |
| 🇱🇹 리투아니아 (2004) | 🇷🇴 루마니아 (2004) |
| 🇸🇰 슬로바키아 (2004) | 🇸🇮 슬로베니아 (2004) |
| 🇦🇱 알바니아 (2009) | 🇭🇷 크로아티아 (2009) |
| 🇲🇪 몬테네그로 (2017) | 🇲🇰 북마케도니아 (2020) |
| 🇫🇮 핀란드 (2023) | 🇸🇪 스웨덴 (2024) |
- 나토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북대서양 조약 제5조, 집단 방위(Collective Defence) 조항에서 나온다.
- 역사상 제5조가 발동된 것은 단 한 번,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9.11 테러 직후였다.
- 이는 나토가 전통적인 국가 간의 전쟁뿐만 아니라 테러와 같은 비대칭 위협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었다.
북대서양 조약 제5조: “유럽 또는 북미에 있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회원국에 대한 무력 공격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. (중략) 이러한 공격이 발생할 경우, 각 회원국은 개별적으로 그리고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이며, 여기에는 북대서양 지역의 안보를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한 무력 사용도 포함된다.”